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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살아남기/전기차 깎던 청년

리비안 (RIVN) 주가 전망: 폭스바겐 투자 및 2분기 실적 전망

by 과선배 2024. 6. 26.

리비안(Rivian)은 한때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는 적자구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폭스바겐의 대규모 투자설이 발표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비안의 주가 전망을 폭스바겐의 투자 이슈와 2분기 실적 전망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리비안 주가 흐름 📉📈

리비안의 주가 흐름은 매우 변동성이 큽니다. 연초 대비 -43.32% 하락하며, 전기차 섹터의 전반적인 주가 하락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26% 하락했고, 루시드는 -38%, 니콜라는 -42% 하락했습니다. 리비안의 하락폭은 업계 평균보다도 큰 편입니다. 그러나 최근 폭스바겐의 7조원 투자설이 발표되면서 프리장에서 42% 급등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리비안의 상장 당시 주가는 $120였으나 현재는 $17 수준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초기 과열과 최근의 조정 국면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투자설이 발표된 이후 리비안 주가는 4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리비안 주가 장전 50% 상승
장전 50% 상승

2. 폭스바겐 투자와 R2, R3 모델 🚗🤝

폭스바겐의 리비안에 대한 투자액은 총 50억 달러(약 7조원)로, 이는 리비안의 명운을 책임질 R2 SUV와 R3 Crossover 개발에 중요한 자금이 될 것입니다. 리비안은 조지아에 메가 팩토리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55만 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려 했지만, 유동성 문제로 인해 공장 확충을 중단했습니다. 폭스바겐의 투자금은 리비안이 포기했던 조지아 2공장 건설을 재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폭스바겐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서, 리비안과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투자 구조는 12월에 10억 달러, 4분기 설립될 JV에 10억 달러, 2025년과 2026년에 각 10억 달러씩, 2026년에 추가로 10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리비안에게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약속하며, 장기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3. 2분기 실적 전망 (8월 7일 발표 예정) 📊

리비안의 2분기 실적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리비안은 R1T 픽업트럭, R1S SUV, 그리고 아마존의 전기 배달밴 EDV 모델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생산량 목표는 연초 80,000대에서 57,000대로 조정되었습니다. 2분기 인도량은 약 10,000~11,000대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매출 예측은 1분기 대비 15-20% 감소한 937백만 달러로 전망되며, 주당 순이익(EPS)은 -1.22달러로 예상됩니다. 이는 1분기보다도 하락한 수치입니다. 리비안의 지속적인 실적 부진은 미국 전기차 시장의 둔화와 맞물려 있으며, 단기적으로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증권가는 2024년 4분기를 리비안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는 시점으로 보고 있고, 특히 26년 이후 R2와 R3 발매 시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결론 🏁

리비안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차 업체입니다. 폭스바겐의 투자와 협업은 리비안에게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적자 구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R2와 R3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가 필요합니다. 향후 리비안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나, 단기적인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리비안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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