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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살아남기/해외 시황 트래킹

트럼프 관련주 분석: 재선 공약 (어젠다 47) 중심으로

by 과선배 2024. 10. 19.

도날드 트럼프 주니어의 당선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략 6:4 정도로 배팅사이트의 확률 배당도 트럼프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트럼프 관련주 포스팅입니다.

 

특히, 작년 발표했던 트럼프의 재선공약 어젠다 47을 중심으로 해석해봅시다.

 

1. 어젠다 47과 트럼프의 정책 방향

트럼프의 주요 공약: 어젠다 47

트럼프의 재선 공약 어젠다 47은 그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들을 담고 있으며,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들입니다.

트럼프-어젠다-47


이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대규모 관세 부과 및 중국 제재 지속
  2. 전기차 및 친환경 정책에 대한 불만
  3. 국제정치 관여 축소 및 세계경찰 역할 반납
  4. 프리덤 시티 건설 (최첨단 도시 10개 계획)
  5. 사회문제 대응 (마약상, 인신매매범 사형, 성전환 규제 등)

이러한 공약들은 여러 산업 섹터에 긍정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제 강세와 약세 섹터를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2. 강세 섹터: 제조업 부흥과 에너지 섹터

제조업 부흥과 리쇼어링

트럼프의 정책 중 하나는 미국 제조업 부흥입니다.
그는 달러 약세를 통해 미국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리쇼어링(해외에 나간 미국 기업의 국내 복귀)을 촉진하려 합니다.

미국-제조업-부흥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종목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큽니다: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Ford), GM 등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대신 내연기관차 생산에 집중할 가능성이 큽니다.
  • 부품 공급업체: 전기차보다 부품이 더 많이 필요한 내연기관차 관련 부품업체들도 수혜를 볼 것입니다.

에너지 부문: 화석연료의 강세

트럼프는 친환경 정책에 대해 비판적이므로, 화석연료 관련 산업이 부활할 가능성이 큽니다.
석유와 가스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리덤 시티와 건설 섹터

프리덤 시티 건설 계획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요구하며, 이는 건설업체철강 관련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 내 철강 생산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약세 섹터: 친환경 및 전기차 관련 산업

친환경 정책의 축소

트럼프는 친환경 정책을 불필요한 규제로 보고 있으며, 이를 축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다루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관세와 무역 분쟁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 정책이 강화될 경우, 미국 내 생산이 어려운 제품을 수입하는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과의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기술기업들이나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자력 섹터의 기회

다만, 에너지 산업에서 원자력은 다른 친환경 에너지와 달리 트럼프 정부에서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의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관련 기업들도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맺으며

트럼프의 재선 공약은 미국 제조업을 부흥시키고, 에너지 산업에서 전통적 석유기업의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 친환경 정책이나 전기차 관련 산업은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보다 급진적인 정책을 통해 제조업과 에너지 산업의 부흥을 이끌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은 그의 정책이 어떻게 실행될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함께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합니다.
따라서 트럼프 관련주를 분석할 때는 긍정적인 시그널과 함께 리스크 관리도 중요합니다.

 

글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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