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주가 전망과 상장 폐지 여부 (ft. 2분기 실적 발표)

오늘은 수소차 관련 종목 중 하나인 니콜라(Nikola)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2021년 - 2022년 엄청난 유동성 장세에서 니콜라는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와 함께 주목받는 전기차 관련 종목 중 하나였습니다. 최근 이슈와 주가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니콜라가 나스닥 상장 요건인 $1에서 오랫동안 머물렀었기에 향후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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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의사항

본 포스팅은 정보성 포스팅이며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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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콜라 최근 이슈 - 30:1 액면 병합

오랜만에 니콜라 주식 가격을 보신 분들은 깜짝 놀랐을지도 모릅니다. 동전주 수준까지 떨어졌던 니콜라의 주가가 어느새 $9.97에 와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주가가 오른 것이 아니라, 30:1 액면병합을 실시했기 때문입니다.

• 액면 병합: 6월 24일 동부시간 4시 기준으로, 니콜라의 보통주 30주는 1주로 병합되었습니다. 6월 25일부터 NKLA 티커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주가 영향: 액면병합이 발표된 날, 니콜라 주가는 22.89%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상장유지에 필요한 최소 주가가 $1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니콜라는 2024년 4월 9일을 마지막으로 $1 이상으로 마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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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니콜라 상반기 실적과 2분기 실적 발표 일정 (8/9)

니콜라는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YoY 44.19%의 매출 감소를 보고했습니다. 회사의 현금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흑자 전환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 2024년 1분기 실적
  • 매출: $7.497M (전년 동기 $10.677M, YoY -30%)
  • 순손실: $147.722M (전년 동기 $145.251M)
  • 총 손실: $57.575M (전년 동기 $22.697M)

니콜라 1분기 실적

니콜라는 주로 수소 연료전지 기반 FCEV 트럭을 판매하며, 에너지 부문에서는 HYLA 브랜드로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 판매 대수: 1분기 판매 대수는 40대입니다. 한 대당 약 2.5억원 수준으로, 매출액 100억원에 시가총액이 6천억원이 넘습니다. 영업이익률이 100%여도 PER이 60배가 넘는 비싼 수준입니다.
• 2분기 실적 발표: 2분기 실적 발표 예정일은 8월 9일입니다. 2분기 인도량은 FCEV 72대로 QoQ 성장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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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니콜라 주가 흐름

니콜라는 연중 많은 하락을 겪었으며, YTD로는 -60.12%의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고점에서는 $2,000 수준까지 이르렀던 주가가 현재는 $10 수준입니다.

• 1분기 마무리 시점: 니콜라는 충전소 설치로 14% 폭등 이슈가 있었으나, 이 반등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10, 즉 액면 병합 전 $0.33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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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치 지표

니콜라는 많은 매수세로 인해 가치 지표 상으로는 비싼 수준에 도달해 있습니다. PBR은 0.76배로 자산 대비 시총은 높지 않지만, 매출 대비 주가는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적자 구간이라 PER은 없으며, 흑자 전환이 요원하여 FWD PER 전망도 없습니다.

• 자기자본 이익률: -153%
• PSR: 14배
• PBR: 0.7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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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NKLA 최근 뉴스

니콜라 측에서 발표한 최근 뉴스를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2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이 눈에 띄긴 합니다.

 

• 2분기 트럭 판매: 니콜라는 2024년 2분기에 북미 고객에게 72대의 수소 연료전지 트럭을 판매했으며, 이는 판매 목표인 60대를 초과한 성과입니다. 상반기 총 판매 대수는 112대입니다​ (Nikola Corporation)​.
• 새로운 고객과 재구매 고객: Walmart Canada와 같은 신규 고객과 4GEN, IMC와 같은 재구매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Nikola Corporation)​.
• 규제 준수: 니콜라는 나스닥 상장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주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Nikola Corporation)​.

결론

오늘은 니콜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수소차는 아직 주목받지 못하고 있으며, FCEV + BEV + PHEV를 모두 포함하더라도 수소차는 볼륨이 적고 임팩트 있는 OEM이나 모델이 부족합니다.

개별주 투자에는 철저한 종목 분석과 필요 시 손절을 할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니콜라의 주가 흐름과 실적을 참고하여 신중한 투자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