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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살아남기/해외 시황 트래킹

XLP,XLF,XLY - 인플레이션 관련 소비재 ETF와 명품 ETF의 전망

by 과선배 2024. 5. 19.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와중에 소비재 관련 ETF 중에서도 성질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XLP, XLF, XLY등의 대표적인 소비재 관련 ETF의 흐름과 명품, 즉 사치품 ETF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면 좋을 거 같아요.

우선, 소비재 ETF 3형제의 차이점에 대해서 다뤄봅니다.

XLP, XLF, XLY - 소비재 ETF 3종 세트 구분해보기

[XLP: 집에서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

 

XLP는 '생활 필수 소비재' 기업들로 구성된 ETF입니다. 대표 보유종목에는 프록터앤갬블, 코스트코, 월마트 등이 있어요. 🏪 집에서 매일 소비하는 식품, 세제, 생활용품 등의 기업들이죠.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XLP는 꾸준한 강세를 보입니다. 물가상승기에도 필수 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꺾이지 않기 때문이죠. 실제 올해 XLP 수익률은 8%를 넘었습니다. 배당수익률도 2.5%에 달해 인컴도 기대할 수 있답니다. 💰

 

[XLY: 여윳돈으로 갖고 싶은 비필수 제품]

 

XLY는 XLP와 반대로 '비필수 소비재' 기업들을 묶은 ETF입니다. GM, 나이키, 아마존 등이 주요 보유종목인데요. 👠👕 의류, 가전, 자동차 등 선택 소비재들이 대부분이에요.

인플레이션이 물가를 오르게 하면 이런 제품들의 수요가 줄어듭니다. 실제로 XLY는 올해 3% 가까이 하락했죠. 고물가 시기에는 지갑을 먼저 여는 곳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XLF: 증시와 경기에 몸 실린 금융株]

 

XLF는 금융주들로 이뤄진 ETF입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이 주력 섹터인데요. 경기 민감 업종인 만큼 증시 상황과 실물 경제에 따라 실적이 출렁이죠.

금리인상 기조에 XLF가 불리할 것 같지만, 올해 수익률은 2.3%로 XLY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경기 회복 기대감이 작용한 듯합니다. 다만 최근 은행 부실 우려 등 리스크도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소비재 ETF들의 행보를 살펴보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읽을 수 있습니다. 생필품이 강세인 반면 사치재는 부진한 모습이죠. 금융주 ETF도 경기에 영향을 받는 만큼 지속 주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미국 CPI/ Core CPI

고인플레 시대, 뜨거운 소비재 업종은? 🔥🏪

[인플레이션 지속 원인, 공급망·노동시장 병목 현상]

 

최근 인플레이션이 잘 잡히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공급망 병목과 노동 시장 타이트성 때문입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급 차질과 노동 부족 사태가 지속되며 서비스·상품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겁니다. 특히 서비스 부문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고인플레 지속을 부추기고 있죠.

 

[필수 소비재 강세 vs 비필수 소비재 부진]

 

이런 고물가 환경에서 소비재 업종도 명암이 갈리고 있습니다. 생필품과 같은 필수 소비재 업종은 소비자 수요가 꾸준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반면, 👕👜 의류, 가전 등 비필수 소비재는 소비 위축에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어요.

대표적인 필수 소비재 ETF 'XLP'는 올해 8% 이상 상승했습니다. 보유 종목으로는 P&G, 코스트코, 월마트 등이 있죠. 반면 GM, 나이키, 애플 등 비필수 소비재가 주력인 'XLY' ETF는 마이너스 수익률입니다. 🏭📉

 

[알트리아-BYD 등 빛난 개별 종목은?]

 

개별 종목으로도 업종별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담배 기업 알트리아는 직전 분기 두 자릿수 증익을 기록했고, 전기차 업체 BYD 역시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였죠. 반대로 스타벅스, 나이키, 버버리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저조한 실적으로 고전 중입니다.

이처럼 소비재 업종에서는 생활 필수품과 친환경 제품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치 소비재는 부진한 추세입니다. 당분간 고물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지갑 열리는 곳과 닫히는 곳의 차이]

 

요즘처럼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소비자들의 지출 패턴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필수품에 대한 지출은 늘어나는 반면, 사치품이나 선택 상품에 대한 지출은 줄어들게 되지요. 🛒 이렇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제대로 읽어내면 실제 인플레이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답니다.

 

[소비재 ETF 행보 방증]

 

소비재 관련 ETF들의 최근 수익률을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어요. 일상 필수 소비재를 주요 보유종목으로 하는 'XLP 소비주 섹터 ETF'는 올해 들어 8%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GM, 치폴레, 데커스 등 비필수 소비재 기업이 주축인 'XLY 소비재 ETF'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 이는 소비자들이 필수품 쪽으로 지출을 더 많이 옮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자들도 월마트로 쇼핑 장바구니 들고 간다]

 

이런 소비 트렌드 변화는 월마트 실적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 연봉 10만 달러 이상의 상위 계층 고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는 겁니다. 비필수품보다는 생필품 구매를 위해서죠. 반대로 명품 브랜드 버버리는 이번 분기에 매출이 1% 감소하고 연간 영업이익도 34%나 떨어지는 등 실적 부진을 겪었습니다. 

버버리 주가 흐름

[인플레이션 잡힐 기미가 안보인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시지 않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3.4%에 달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 심지어 직전 달 대비로도 0.3% 오르며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죠. 앞으로도 당분간 소비 트려드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 같네요. 🧐

 

이처럼 최근 소비재 업종별 실적과 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소비자 행태가 크게 달라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수품 위주 지출로 행보가 옮겨가며 고가 제품 실적은 부진해지는 모습이죠.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이상 이런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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