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와중에 소비재 관련 ETF 중에서도 성질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XLP, XLF, XLY등의 대표적인 소비재 관련 ETF의 흐름과 명품, 즉 사치품 ETF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면 좋을 거 같아요.
우선, 소비재 ETF 3형제의 차이점에 대해서 다뤄봅니다.
XLP, XLF, XLY - 소비재 ETF 3종 세트 구분해보기
[XLP: 집에서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
XLP는 '생활 필수 소비재' 기업들로 구성된 ETF입니다. 대표 보유종목에는 프록터앤갬블, 코스트코, 월마트 등이 있어요. 🏪 집에서 매일 소비하는 식품, 세제, 생활용품 등의 기업들이죠.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XLP는 꾸준한 강세를 보입니다. 물가상승기에도 필수 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꺾이지 않기 때문이죠. 실제 올해 XLP 수익률은 8%를 넘었습니다. 배당수익률도 2.5%에 달해 인컴도 기대할 수 있답니다. 💰
[XLY: 여윳돈으로 갖고 싶은 비필수 제품]
XLY는 XLP와 반대로 '비필수 소비재' 기업들을 묶은 ETF입니다. GM, 나이키, 아마존 등이 주요 보유종목인데요. 👠👕 의류, 가전, 자동차 등 선택 소비재들이 대부분이에요.
인플레이션이 물가를 오르게 하면 이런 제품들의 수요가 줄어듭니다. 실제로 XLY는 올해 3% 가까이 하락했죠. 고물가 시기에는 지갑을 먼저 여는 곳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XLF: 증시와 경기에 몸 실린 금융株]
XLF는 금융주들로 이뤄진 ETF입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이 주력 섹터인데요. 경기 민감 업종인 만큼 증시 상황과 실물 경제에 따라 실적이 출렁이죠.
금리인상 기조에 XLF가 불리할 것 같지만, 올해 수익률은 2.3%로 XLY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경기 회복 기대감이 작용한 듯합니다. 다만 최근 은행 부실 우려 등 리스크도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소비재 ETF들의 행보를 살펴보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읽을 수 있습니다. 생필품이 강세인 반면 사치재는 부진한 모습이죠. 금융주 ETF도 경기에 영향을 받는 만큼 지속 주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인플레 시대, 뜨거운 소비재 업종은? 🔥🏪
[인플레이션 지속 원인, 공급망·노동시장 병목 현상]
최근 인플레이션이 잘 잡히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공급망 병목과 노동 시장 타이트성 때문입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급 차질과 노동 부족 사태가 지속되며 서비스·상품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겁니다. 특히 서비스 부문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고인플레 지속을 부추기고 있죠.
[필수 소비재 강세 vs 비필수 소비재 부진]
이런 고물가 환경에서 소비재 업종도 명암이 갈리고 있습니다. 생필품과 같은 필수 소비재 업종은 소비자 수요가 꾸준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반면, 👕👜 의류, 가전 등 비필수 소비재는 소비 위축에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어요.
대표적인 필수 소비재 ETF 'XLP'는 올해 8% 이상 상승했습니다. 보유 종목으로는 P&G, 코스트코, 월마트 등이 있죠. 반면 GM, 나이키, 애플 등 비필수 소비재가 주력인 'XLY' ETF는 마이너스 수익률입니다. 🏭📉
[알트리아-BYD 등 빛난 개별 종목은?]
개별 종목으로도 업종별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담배 기업 알트리아는 직전 분기 두 자릿수 증익을 기록했고, 전기차 업체 BYD 역시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였죠. 반대로 스타벅스, 나이키, 버버리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저조한 실적으로 고전 중입니다.
이처럼 소비재 업종에서는 생활 필수품과 친환경 제품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치 소비재는 부진한 추세입니다. 당분간 고물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지갑 열리는 곳과 닫히는 곳의 차이]
요즘처럼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소비자들의 지출 패턴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필수품에 대한 지출은 늘어나는 반면, 사치품이나 선택 상품에 대한 지출은 줄어들게 되지요. 🛒 이렇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제대로 읽어내면 실제 인플레이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답니다.
[소비재 ETF 행보 방증]
소비재 관련 ETF들의 최근 수익률을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어요. 일상 필수 소비재를 주요 보유종목으로 하는 'XLP 소비주 섹터 ETF'는 올해 들어 8%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GM, 치폴레, 데커스 등 비필수 소비재 기업이 주축인 'XLY 소비재 ETF'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 이는 소비자들이 필수품 쪽으로 지출을 더 많이 옮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자들도 월마트로 쇼핑 장바구니 들고 간다]
이런 소비 트렌드 변화는 월마트 실적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 연봉 10만 달러 이상의 상위 계층 고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는 겁니다. 비필수품보다는 생필품 구매를 위해서죠. 반대로 명품 브랜드 버버리는 이번 분기에 매출이 1% 감소하고 연간 영업이익도 34%나 떨어지는 등 실적 부진을 겪었습니다.
[인플레이션 잡힐 기미가 안보인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시지 않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3.4%에 달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 심지어 직전 달 대비로도 0.3% 오르며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죠. 앞으로도 당분간 소비 트려드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 같네요. 🧐
이처럼 최근 소비재 업종별 실적과 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소비자 행태가 크게 달라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수품 위주 지출로 행보가 옮겨가며 고가 제품 실적은 부진해지는 모습이죠.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이상 이런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주식시장 살아남기 > 해외 시황 트래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NVDL ETF 주가 분석 - 레버리지로 엔비디아 올해만 400% 수익 (0) | 2024.06.19 |
---|---|
중국 주식 투자 개장 시간과 홍콩 증시 차이점, 거래 단위 변경 (1주 구매) (2) | 2024.06.13 |
테슬라(TSLA) 프리장 주가 급등, 텍사스 편입과 보상패키지 완료 오피셜! (0) | 2024.06.13 |
SPLG 주가 전망과 배당금, 배당일, 배당락 정보 - 투자 위험한 3가지 이유 (0) | 2024.05.29 |
리노공업 주가 전망 - 영업이익률 45%, 1분기 실적 정리 (0) | 2024.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