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F ETF 주가 전망 - 장기 투자 10년 하면?

한국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ETF를 유독 많이 사랑하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최근 통계에서도 미국 장기 채권 3배 레버리지 ETF인 TMF가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죠.

오늘은 TMF ETF의 투자 가능성과, 장기 투자 시 어떤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바로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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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MF 주가 흐름

TMF는 2009년 4월 17일에 설정된, 미국 장기 채권에 3배 레버리지를 적용한 ETF입니다.

그동안 누적 수익률 -63.63%로, 장기 투자에 있어서는 적합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파생상품 거래와 스왑 등을 사용해 운영되기 때문에, 보수비율도 높습니다. TMF의 보수율은 1.04%에 달합니다.

 

하지만, 2020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양적완화 당시, 미국 장기채권의 매력이 급부상하면서
TMF는 500달러에 근접하는 고점을 찍었습니다.

현재는 그 시기의 1/10 가격으로 하락해,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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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장기 채권의 특징

미국 장기 채권은 10년, 20년 뒤에도 미국이 망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안전자산입니다.

장기적으로 금리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크기 때문에, 금리 하락 시에는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금리 상승 시에는 하락합니다.

이처럼 미국 장기채는 안정적이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크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 침체나 금리 인하 시기에는 장기 채권 ETF가 인기를 끄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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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MF 장기 투자 시뮬레이션

TMF를 장기적으로 투자했을 때 어떻게 될까요?
2015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매월 1,000달러를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배당금을 재투자한 결과를 시뮬레이션해봤습니다.

 

• TMF와 TLT(레버리지 없는 장기채 ETF), SPY(S&P500 ETF)의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SPY(S&P500)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습니다. TMF는 극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과는 S&P500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 TMF는 특히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 잠깐 상승했지만, 2022년 금리 인상과 함께 급락하며 장기 투자에 매우 불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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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MF 투자에 대한 결론

TMF는 장기 채권을 담고 있는 ETF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부적합합니다.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높은 변동성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크고, 적립식 투자에도 성과가 좋지 않습니다.

만약 장기 채권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TLT와 같은 레버리지가 없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TLT는 배당률도 TMF보다 높고, 변동성도 덜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장기 투자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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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맺으며

TMF와 같은 레버리지 ETF는 단기적인 경기 변동에 따라 짧게 투자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신다면 TLT와 같은 안정적인 장기 채권 ETF나,
S&P500과 같은 우량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더 적합하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고 해도, S&P500이나 나스닥 100과 같은 지수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현명한 투자를 위해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시길 바라며, 글 줄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