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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살아남기/해외 시황 트래킹

SOFR - 금리형 ETF으로 미국 달러 투자 (ft. ISA 계좌)

by 과선배 2024. 7. 9.

SOFR ETF 투자 가이드 📈

오늘 알아볼 종목은 바로 SOFR ETF입니다. 이 ETF는 미국의 무위험 지표 금리(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SOFR)를 추종합니다. 한국에서는 KOFR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 무위험 지표 금리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사람들은 예금을 선호하게 되고, 이는 주식과 부동산 같은 위험 자산에서 자금이 이동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SOFR ETF는 매력적인 투자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무위험 지표금리, RFR 🔍

KOFR은 RFR(Risk Free Reference Rate) 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FR은 위험 없는 기준 비율을 의미합니다. 오늘 다룰 SOFR은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의 약자로, 뉴욕 연준에서 고시하는 익일물 초단기 지표 금리를 의미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미국 정부에 하룻밤 동안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개념입니다. 이렇게 하면, 미국 정부에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돈을 돌려받지 못할 걱정은 없습니다. 한국에 빌려주면 KOFR, 미국에 빌려주면 SOFR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

KOFR, SOFR
KOFR, SOFR

2. SOFR ETF 기본 정보 📊

SOFR ETF는 초단기 채권 거래에 속합니다. 따라서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이자율이 변동합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 밴드로, 연율 기준 5.32%의 복리가 '일복리'로 적용됩니다. 이는 하루하루 복리가 쌓이는 구조로,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입니다.

하지만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Fedwatch 기준으로 9월과 12월 각각 0.25% 인하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금리 인하는 SOFR ETF의 수익률 하락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 전에 마지막으로 고금리의 과실을 누리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

 

12월 Fed watch 기준금리 전망
12월 금리인하 확률 48.5%

3. 미국 금리형 ETF와 ISA 조합 💡

국내에 상장된 SOFR 추종 ETF들은 여러 종목이 있습니다. 시가총액, 총보수율, 실부담이용률과 거래량 등을 고려했을 때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를 추천드립니다. 이 ETF는 ISA 계좌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며, 비과세 혜택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5만 5천 원 수준의 주당 가격을 갖고 있으며, ACE는 11,110원으로 비교적 더 저렴합니다. 따라서 자투리 금액으로 구매하기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ISA 계좌와 금리형 ETF는 궁합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예금 천만 원을 1년간 5.3%의 이율로 예금했을 때 단리 5.3%의 경우 이자 과세 15.4%를 적용하면 448,380원을 이자로 받습니다. 하지만 비과세, 월복리 5.3% 적용 시 예상 지급액은 10,543,066원입니다. SOFR은 일복리 개념이므로, 이보다 더 유리한 상황이 됩니다. 💰

 

4. SOFR, 이런 사람이 투자해라 🌟

SOFR을 투자하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환노출 상품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즉, 달러 강세에 배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SOFR은 무위험 금리 5.3%를 받으면서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달러 투자와 ISA 계좌를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물론 달러 투자는 시중은행의 외화예금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ISA 계좌에서 SOFR을 거래하는 것은 비과세 혜택을 통해 더욱 유리합니다.

단점으로는 ETF 매도 시 발생할 수 있는 과세입니다. 원래 환차익은 비과세이지만, SOFR은 달러 강세와 금리형 투자로 인한 이익을 얻어 판매하게 되었을 때 과세가 됩니다. ISA에서는 비과세 혜택이 일정액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습니다. 🌍

5. 환율 전망과 달러 투자 🌐

달러 약세 시에는 원화 예금 상품 대비 원금 손실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1400원 가까운 환율이 1200원대까지 떨어지면, SOFR 이율인 5.3%로도 원금 손실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달러 강세 장세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은 경제 성장률이 높은 수준이며, 출산율도 높고 인구 구조도 젊습니다. 게다가 각국의 고급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몰리며, 경기가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한 유로존이나 다른 국가들에 비해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는 늦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

SOFR ETF는 미국의 마지막 고금리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금, 달러 투자를 하기에 괜찮은 상품입니다. 특히 ISA 계좌를 활용하면 비과세 혜택을 통해 더욱 유리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과 금리 인하 전망을 고려하면서, 전략적인 투자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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