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joosik-kid.tistory.com/3
앞선 포스팅에서, 신혼집을 찾기위한 첫 임장으로 신도림 대림 1,2차 e편한세상 단지를 선택했었다.
지난 포스팅 때 가장 최저가로 올라왔던 59형 타입은 102동의 샷시제외 특올수리 매물이었다.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 7.2억원 매물은 쏙 들어가고 7.5억원의 매물이 올라와있다.
임장 다녀온 지금 202동 대비 102동이 더 좋아보이는데도, 일주일만의 매수자의 온도가 바뀐게 눈에 띄게 보인다.
신도림 대림 1,2차 e편한세상 임장 - 신도림역에서 찾아가는길
주중에 약속을 잡고, 비오는 토요일 오전, 신도림 역에 도착했다.
신도림역에서 해당 단지까지의 도보 시간을 파악해보기 위해 걸어가보기로 했다.
1번출구를 통해 나와 대로변으로 향해 본다. 비오는 날씨라 임장 다니기에 좋지는 않다.
대로변을 통해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대로변에 위치한 205동 신도림 동아 2차아파트가 보인다. 대로변이라 살기에 시끄럽지 않을까 했더니, 가장 최저가인 9.5억에 호가 매물이 올라와있다. 새로 승강기 교체를 해서 경축 현수막을 붙여두었다. 여기까지 신도림역에서 나와서 도보 7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굳이 따지자면 이정도까지가 역세권으로 보인다.
건너편을 보면 대로변 근처에 대단지 오피스텔이 많이 보이고, 이 오피스텔 건물에 상가들이 꽤 입점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배후지에 아파트 대단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상가나 병원들이 들어오려면 결국 오피스텔 단지나 상업용 건물 입점이 중요해보였다.
신도림 역 근처는 백화점에 영화관, 대형마트 등 없는 근린시설이 없던 느낌이다. 다만 차량 통행량도 매우 많고, 사람도 정말 많은 동네이긴 하다.
대림 1,2차 e편한세상까지 가는 길에 신도림역 기준으로 좌측 방향을 보면 기찻길이 계속 보인다.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왔다갔다 한다. 다만 비오는날이라 그런가 대로변 차량 소음이 더 심했던 것 같아 사실 기차 소음은 신경써야 들릴 정도였다.
.
신도림 대림 1,2차 e편한세상 임장 - 단지 내부
도보로 갔을 때, 신도림 대림 1,2차 e편한세상은 신도림역에서 최소 15분 - 최대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버스 정류장 하나 정도를 걸어가는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다. 1,2차 아파트 정문 쪽으로 진입한다.
단지 내부는 특별하지는 않았고, 99년식으로 지어진 아파트라는 느낌이 들었다. 신미림 초등학교가 붙어있는 점은
역시나 장점으로 보인다.
오늘의 임장 매물인 202동 뒷편에서 기찻길쪽을 보고 서봤다. 한참 서있어봤는데 크게 기차 소음이 거슬리는 것 보다
자동차 소리가 훨씬 거슬리게 들렸다.
신도림 대림 1,2차 e편한세상 임장 - 202동, 505동 25평형
202동 7.5억원 매물을 먼저 봤다. 25평, 202동 중층이었다.
3룸/1욕실 구조로 이뤄진 매물이었고 복도식 매물이었음.
어르신 분께서 거주하시다 지방으로 내려가신 공실이었고
수리 없는 정말 날 것 그대로의 집이었다.
방 1이다. 우선 집에 들어섰을때, 지난번 선유도 양평한신 대비 층고가 높은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키가 180cm 정도인데 손을 뻗어도 천장이 안닿는다.
방 1에는 붙박이장이 이미 달려있고, 서재 등으로 사용하기 적당했던 사이즈. 당연히 넓지는 않다.
도배 등도 전혀 안되어 있어 구조만 잘 봤다.
다음은 욕실이다. 하나도 안 건든 노 수리 집이라 사용감이 분명히 존재한다. 수압체크를 한다는 걸 까먹었네.
들어오게되면 올 수리를 하기 위해 보통 2000-3000정도를 견적 잡는다고 했다.
다음은 방 2다. 붙박이장 등은 없고, 옷방으로 써야할 것 같은 사이즈였다.
25평형 구조의 3room은 대부분 이런식의 공간분배가 가능하다.
신도림 대림 1,2차에서 맘에 들었던 부분은 거실 + 부엌이다. 두 매물 모두 거실이 잘 빠져있어서
꽤나 쾌적한 느낌을 주었다. 구축이라 더 잘나오는 부분이 이런걸까..?
부엌도 인테리어만 하면 굉장히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
현관은 중문없는 일반적인 구조의 아파트 현관이다. 개인적으로 복도식 아파트면
중문 필요성이 어느정도 필요할 것 같긴하지만, 뭐 완벽한 집은 없다.
안방은 널찍한 창이 있는게 맘에 든다. 킹사이즈 침대정도는 무리없이 들어갈 사이즈로 보인다.
복도식 아파트이지만 복도가 아예 뚫려있던 선유도 한신과는 달리 창문으로 막혀있고, 복도 공간 일부를 입주민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복도식과 계단식의 하이브리드랄까..
인테리어만 한다면 충분히 실거주하기에 좋은 집이었다.
'부동산 실황중계 > 영등포_동작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선유도 양평 한신 고층 8억원 매물 임장 후기(ft. 선유도 임대주택 롯데캐슬 공청회) (0) | 2023.01.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