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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살아남기/국내 시황 트래킹

금투세 5년과 이재명세 논란, 폐지 확률은

by 과선배 2024. 9. 25.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투세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최근 금투세 이슈가 연일 화제가 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금투세의 역사부터 5년 이월공제, 그리고 정치권의 입장 변화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금투세 역사와 도입 배경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는 2020년에 처음 도입된 법안으로, 2023년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2025년으로 유예되었습니다.


금투세는 금융투자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이며, 주요 목적은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 부과입니다.

 

하지만 이 제도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반발로, 시행 시기가 연기되었습니다.


2. 금투세 주요 내용

금투세의 가장 큰 논란은 공정하지 못한 과세 구조입니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부자들에게 유리하고 개미들에게 불리하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금투세의 기본 공제: 연간 5,000만 원까지는 과세하지 않음.
  • 3억 원 이상 양도차익: 27.5% 세율 적용.
  • 현행 세법: 금융소득 2,000만 원 이상에 대해 **최대 49.5%**의 누진세 적용.

이런 상황에서, 부유층이나 법인 투자자들은 금투세를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기존에 국내 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누리던 것과 달리, 금투세 도입으로 인해 과세 대상이 되는 불리한 구조입니다.


3. 금투세의 5년 이월공제

금투세의 5년 이월공제는 손실과 이익을 5년 동안 합산하여 과세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2025년에 손실이 발생하고 2026년에 이익이 발생했다면, 두 해의 결과를 합산해 세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국내 주식이 원래 비과세였다는 사실입니다.


즉, 해외 주식에 더 유리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탈국내증시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4. 금투세에 대한 정치권의 입장 변화

정치권에서도 금투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더불어민주당김영환 의원금투세로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경우 인버스 투자나 풋옵션을 매수하라는 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발언은 국회의원자국 주식 시장의 하락을 조장하는 발언으로 비춰져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표는 과거에는 금투세 유지 입장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금투세 유예시행 시기 조정에 대해 언급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2022년 11월: 금투세 유예 필요성을 강조.
  • 2024년: 금투세 시행에 대한 유예 의견을 피력.

최근 정성호 의원금투세 폐지론을 꺼내면서 금투세 논란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같은 당내에서도 유예, 폐지, 강행 세 라인이 다 나왔습니다. 혼란하다 혼란해..


5. 금투세가 가져올 경제적 영향

금투세 도입은 결국 국내 주식시장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증시는 이미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금투세 도입이 수급에 악영향을 미쳐 국내 증시 탈출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금투세가 실제로 시행된다면, 국내 투자자들은 국내보다는 미국이나 해외 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6. 결론

금투세부유층법인에게는 유리한 제도일 수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불리한 구조입니다.


현재 정치권에서도 금투세 도입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칠 악영향은 이미 감지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금투세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며, 개인 투자자들도 이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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