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코리아 밸류업 ETF, 배당과 지수 분석

국내 고성장 및 주가 부양 의지가 강한 종목들 중심의 ETF, TIGER 코리아 밸류업 ETF 분석 시간입니다. 

 

오늘 금융시장에서 주목받은 핫한 이슈 중 하나는 코리아 밸류업 ETF의 등장입니다. 이 ETF는 한국 증시 활성화를 목표로 새로 개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어요.

 

그 중에서도 TIGER 코리아 밸류업 ETF가 첫날부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함께 이 ETF의 주요 특징과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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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GER 코리아 밸류업 ETF 개요

미래에셋의 TIGER 코리아 밸류업 ETF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서, 국내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첫날 성과: 시초가 984에서 1006.53까지 올라 하루에만 2.62% 상승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어요.
• 운용 자산: 초기 시가총액은 약 2,000억 원으로, 많은 자산으로 시작하여 실부담이용률이 비교적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 수수료: 연 수수료율은 0.008%로,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저렴한 수수료입니다. 이로 인해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ETF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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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구성 종목

TIGER 코리아 밸류업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대형 IT 종목들 외에도 신한지주, 메리츠금융지주, 삼성화재와 같은 금융 및 보험 관련 종목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목 구성이 만들어진 이유는 이 ETF의 저평가 가치주에 중점을 둔 지수 편입 조건 때문인데요. 지수 편입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가총액 400위 이내의 종목 중 2년 연속 적자가 아닌 종목
• 2년 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을 실시한 기업
• 평균 PBR이 산업군 내 상위 50% 이내이거나 2년 평균 ROE 상위인 종목

즉, 배당 성향이 높거나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가치주 중심의 종목들이 선별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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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장점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코스피200과 겹쳐 보일 수 있지만, 몇 가지 차별점이 있어요.

• 분산된 산업 비중: 코스피200은 IT와 전자전기 관련 종목 비중이 높지만, 밸류업 지수는 비중 상한을 15%로 제한하여 삼성전자 등 특정 대형주의 비중을 낮추었습니다.
• 높은 배당수익률: KOSPI의 배당수익률이 1.98% 수준인 반면, 밸류업 지수는 2.47%로 더 높은 배당수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지표 상의 우수성: 코스피200의 PER과 PBR이 각각 11.2, 2.0 수준인 반면, 밸류업 지수는 12.5%의 1년 성과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으며, 배당 수익률 또한 높습니다.

이로 인해, 가치주와 배당주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ETF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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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으며

정부 주도로 추진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국내 기업들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에 더 신경을 쓰게 만드는 긍정적인 흐름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TIGER 코리아 밸류업 ETF는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고, 향후 월배당 형식으로 지급될 수 있는 고배당 ETF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직 전체 100개 종목 중 10개 미만의 종목들만이 밸류업 공시를 내놓은 상황이기에, 향후 많은 종목들이 주주 환원에 동참하며 한국 증시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